[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방송토론회] 우상호 모두발언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안녕하세요. 우상호입니다.
저는 강원도 철원 출신의 서울시민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왔죠.
당시 저에게 서울은 기회의 땅이었습니다.
얼마 전 청년들과 간담회에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수십 번 취업에 실패하고 나서 은둔형 외톨이가 된 20, 30대가 많아졌어요.
저에게 기회의 땅이었던 서울이 2021년 청년들에게는 은둔의 땅이 된 것입니다.
부끄러웠습니다.
결국 정치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희망, 어떤 사람들에게는 너무 뻔한 단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지쳐가는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싶습니다.
내일을 꿈꾸는 서울,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있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청년들이, 서민들이 다시 힘낼 수 있는 모두의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우상호의 진심을 받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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